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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인문강좌_인도의 문화예술] 한국음악과 인도음악의 비교 (6월 23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20년 히말라야 인문강좌 ‘인도의 문화예술’> 강좌가 후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 7번째 이야기 <한국음악과 인도음악의 비교> 강좌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강의 시작에 앞서 오늘도 방역과 발열체크는 필수~!!

코로나의 위협에도 수강생 분들의 강의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따님인 전진아 연주자님의 멋진 거문고 연주를 함께 들려주신 

중앙대학교 전인평 교수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2019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나랏말싸미(감독:조철현)’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요. 박해일 배우가 분한 신미스님이 산스크리트어에 능통하고 이에 영향을 받아 한글이 창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나라의 한굴과 인도 남부지역의 타밀어의 발음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한글의 엄마, 아빠가 인도의 타밀어 발음도 엄마, 아빠입니다.


(사진출처: KBS 역사기행 고구려 음악(2001년 3월 12일 방송 캡처) 

또한 안학 3호분의 고구려 벽화무덤에는 다리를 x자로 꼰 춤동작이 묘사되어 있는데요. 인도의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의 아르다만다리(Ardamandali)라는 동작과 유사합니다.

또한 이 고분에 그려진 거문고  장구는 인도의 비나다마루의 악기와 유사합니다.

(사진출처: 좌: 비나(인도박물관 소장품), 우: 거문고(위키백과)

거문고과 비나는 발현악기로 줄은 각각 6줄과 7줄로 차이는 있지만 선율을 연주하는 줄은 2줄이고 나머지 줄은 지속음을 내는데 사용됩니다. 연주 기법 또한 줄을 밀거나 눌러서 높은 음을 만들고 흔들어 내는 농현 수법인 역안법을 사용하며, 두 악기 모두 상류층(거문고: 지식인 층, 비나 브라만 계급)에서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로 악기가 전래되었을 때 음악도 함께 전래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좌: 장구(위키백과), 우: 다마루(인도박물관 소장품)

인도에는 한국의 장구와 유사한 다마루라는 악기가 있는 그 생김새뿐만 아니라 연주방법 심지어 장단도 비슷합니다.

우니라라의 도드리 장단(덩 기덕 더러러러 따)은 인도의 차차푸타 장단과 

자진모리(덩 구궁 구궁 따 쿵따)은 다르라딸 드루파 장단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기원전 2세기의 인도에서 쓰여진 나띠여샤스뜨르(Natyasasra) 책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도와 우리나라의 음악이 이렇게 비슷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사진출처: 좌: 쉐나이(인도박물관 소장품), 우: 태평소(위키백과)

거문고와 장구 외에도 우리나라의 태평소와 인도의 쉐나이도 생김새나 연주 방식이 유사합니다.

인도의 음악을 들으니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늦은 시간에도 질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데요.

참여자분들과 전인평 교수님의 열정이 대단 했습니다.



인도와 한국의 음악대 대해 더 알고 싶은분은 아래 전인평 교수님께서 참여한 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youtu.be/A2wPVQyFYww

인도박물관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간디아슈람과 함께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2020년 히말라야 인문강좌 인도의 문화예술>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하러 가기☞ https://forms.gle/orFuLh3qMxSmRRy46

다음 강의에도 여러분을 만나길 기도하며 리틀샤 이만 물러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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